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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체질

비만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비만은 체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가 매일 먹고 있는 음식물은 체내에서 여러 모습으로 형태를 바꾸어 간다. 그리고 이들은 세포로 보급되거나 에너지원이 되어 사람들이 신체를 움직이는데 사용되는데, 그 중에서 사용되지 못한 과잉분이 분해와 합성을 되풀이하면서 결국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이다.
우리 몸에서 지방이 축적되는 장소는 간, 혈액, 지방조직 등인데, 간이나 혈액은 지방을 조금밖에 축적시키지 못한다. 그 결과 남은 지방이 지방조직에 점점 축적되는 것이다.
특히 지방세포가 많은 곳은 배, 허벅지, 허리와 등의 피부 아래나 내장 주변 등이다. 이것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는 천적인 피하지방이나 내장지방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체지방의 원인이 바로 음식물 속에 포함된 지방과 탄수화물(당질)이다.
음식물이 입으로 들어가면 입, 식도, 위, 장 등의 소화기관에서 각각 소화효소가 분비되어 음식물을 소화시킨다. 그러면 음식물은 다양한 형태로 분해 되는데, 소화된 물질에 포함되어 있던 영양소는 소장을 지나면서 장벽 세포에 흡수되어 혈관으로 들어가고 간으로 보내진다.
한편 소화되지 않고 남은 물질은 대장으로 들어가 몸 밖으로 배설된다. 음식물이 소장을 지나 대장으로 들어가려면 건강한 사람은 8∼10시간 걸린다고 한다.

살이 잘 찌는 체질

똑같은 음식을 먹는데도 살이 잘 찌는 사람과 살이 잘 찌지 않는 사람이 있다. 대식가인데 마른 사람이 있는가 하면 운동을 하지 않아도 날씬한 사람이 있다. 또 소식가인데 뚱뚱한 사람이나 격렬한 운동을 계속하고 있는데 살찐 사람도 적지 않다.
살이 잘 찌고 안 찌고는 지방을 축적시키는 세포인 지방세포의 수와 연관이 있다. 지방세포는 유아기에서 사춘기에 이르는 동안 계속 증가한다. 어린 시절에 비만이었던 사람은 7세가 지나면 이미 지방세포의 수가 성인과 같고 또한 지방세포의 크기도 그 이후 점점 커져 간다.
바로 이 지방세포의 수가 문제이다. 지방세포의 크기는 웬만큼만 노력하면 원래 크기로 돌아가지만, 수가 늘어나 버리면 줄이기 힘들다. 사춘기까지 너무 늘어난 지방세포는 보통 사람의 지방세포보다 체지방을 축적하기 쉽기 때문에 세포 자체를 작게 하는 노력을 하는 수밖에 없다. 또한 지방세포에 지방을 너무 축적하면 세포는 분열하여 그 수가 늘어나 버리고, 일단 한번 늘어난 지방세포의 수는 줄어들지 않는다.
또 하나 살찌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게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식사 유도성 체열산성이다. 이것은 식사를 한 후 음식물을 몸에 흡수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열이다.
식후에 온몸이 덥거나 땀이 날 때가 있는데, 이 열을 많이 발산하는 사람은 적은 사람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많아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열은 찬 음식보다 더운 음식을 먹었을 때 많이 난다. 그리고 지방이 많아 살이 무른 사람보다 몸이 탄탄한 사람이, 비만인 사람보다 적정체중인 사람이 많이 발생한다. 또 식사유도성 체열산성은 식사 전에 운동을 하면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
식사유도성 체열산성은 또한 아침이 가장 높고, 점심ㆍ저녁으로 갈수록 점점 내려가 저녁부터 야간에 가장 낮아진다. 따라서 같은 음식이라도 밤에 술을 마시면서 먹거나 야식으로 먹으면 살이 더 찌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