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삼한의원

아토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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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아토피(atopy)란 용어는 그리스어가 어원으로 '이상한' 또는 '뜻을 알 수 없는', '부적절한' 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규명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1990년대 이후 그동안 학계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활성산소가 암이나 당뇨, 동맥경화와 아토피 등 각종질환과 노화에 직·간접적으로 작용한다는 논문들이 계속 발표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아토피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이다. 흔히, 태열이라고 불리는 만성피부질환으로서 피부건조증 및 가려움증이 주증상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급성, 아급성, 만성의 경과를 취하는 가려운 피부질환으로 면역학적 특성을 보여 다른 알레르기 질환인 두드러기, 금속 알레르기, 고초열,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의 개인병력 또는 가족력을 보이는 질환이다.


아토피 피부 정상피부

주요증상

위의 그림은 피부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각질층 아래의 투명층, 과립층, 유극층, 기저층, 진피층, 피하지방 등을 볼 수 있으며 그 사이에 감각수용기(통각, 온각, 냉각, 촉각, 입각) 및 모세혈관 등이 같이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피부의 보호막이 정상으로 활동하면 수분방출량은 정상으로 조절되고 각종 자극요소 및 감염인자(미생물, 세균)들의 침입을 방어할 수 있으나 보호막이 내인(정신적인 스트레스), 외인(기후의 변화), 불내외인(음식물 섭취 및 섭생)으로 인해 자극을 방어하지 못하게 되면 피부표면의 수분방출이 과다해지고, 세포의 결합력이 약화되어 피부세포가 쉽게 떨어지고 부서지며, 미생물 및 세균의 침입이 이루어지게 되어 질병이 발생한다. 주요증상은 심한 가려움증, 피부건조, 발진, 진물, 부스럼딱지, 비늘 같은 껍질이 있는 피부(인비늘) 등이다. 그 중 무엇보다도 심한 가려움증이 특징이다. 피부소견은 피부의 발진때문에 가렵다기보다는 피부가 가려워서 긁다보니 피부발진이 생겼다는 것이 더 옳을 것 같다. 가려움의 정도는 매우 심해서 피가 날 정도로 긁게 되며. <가려움 -> 긁기 -> 더 가려움>의 악순환이 계속 된다. 그리고 긁을 때 생기는 외상으로 인해 곧 물집과 딱지가 생기고 여기에 2차적으로 세균이 감염되는 것이 문제이다. 또한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으로 인하여 주의가 산만해지고 학습에 지장을 주어 성적저하 등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아이들의 따돌림이나 놀림으로 인하여 피해의식 또는 정서적 상처를 받을 수있다. 또 얕은 잠을 자게 되어 체력과 정신력 양면에서 강한 어린이가 되기 어렵다.

유아기
흔히 태열이라고 알고 있는 것은 이 시기의 아토피 피부염을 말하며 생후 2~6개월에 나타난다.
전체 유아의 1~3%에서 나타나며 양 뺨에 가려운 불그레하게 부푼 반점으로 시작해 얼굴, 머리등에 붉은 반점과 물집, 딱지 등이 생기며 전신으로 퍼지기도 한다. 대부분의 유아형은 2세경부터 증상이 없어지며 음식물에 대한 과민반응도 줄어들게 된다. 주로 머리, 얼굴, 몸통 부위에 붉고, 습하고(woozing), 기름지고(oily), 가피(crust) 를 형성하는 병변을 나타낸다.
소아기
4세에서 10세의 소아에서 나타나며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발작적으로 심해진다. 얼굴, 목, 팔꿈치 안쪽, 무릎 뒤쪽 등에 잘 생기며 유아기 때 보다는 진물이 적고 건조하다. 피부를 계속 긁어 상처가 남고
피부가 가죽처럼 두꺼워지기도 하며 이마의 태선화, 눈 주위의 발적 및 인설, 귀 주위 피부의 균열 및 가피 등의
증상도 흔히 동반된다.
사춘기 및 성인기
12세 이후에도 지속되며 천식 및 알레르기성 비염을 잘 동반한다. 피부의 건조 정도가 심하며 가려움증도 더욱 심하게 된다. 피부 병변은 더욱 국소화하여 팔이나 다리의 접히는 부위, 이마, 목,
눈 주위에 두꺼운 습진이 생긴다. 정신적인 요인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토피 피부염의 진행과정
급성
경계가 불확실한 홍반성 반·구진이 인설과 동반되어 나타난다. 심한 경우 부종이 올 수 있으며 미란과 가피가 보이게 된다. 긁기 때문에 찰상이 오게 되며 포도상구균에 의한 2차감염이 있을 수 있고 농포, 가피가 발생한다.
만성
피부를 반복해서 긁기 때문에 태선화 현상이 나타나며 손, 발, 손가락 등에 통증이 동반된 균열이
나타난다. 눈썹을 긁기 때문에 눈썹 가장자리에 탈모가 발생되며 반복적인 자극으로 인하여 색소 침착이 발생
된다. 눈 밑에는 소위 주름이 관찰된다.
분포
접히는 부위, 목의 앞과 옆, 눈꺼풀, 이마, 얼굴, 손목, 발등과 손등에 흔히 발생하며 전신적으로 분포한다.
감별진단
지루성 습진, 접촉성 피부염, 건선, 화폐상 습진, 진균증, 균상식육종의 초기증상.